이번 추석 전날 가족과 함께 용인에 위치한 카페 앙 그랑에 다녀왔는데요. 전지적 참견시점에 나온 음식과 커피를 마시며 힐링하고 와 카페 앙 그랑 정보 공유합니다.
[카페 앙 그랑]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124번 길 82
https://naver.me/G3aeNM32
▪︎영업시간 : 11:00-19:00
▪︎연락처 : 0507-1493-0425
▪︎주차 : 넉넉잡아 한 15대 넘게 주차가 가능할 거 같음
▪︎기타 사항: 예약제,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카드)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가능
앙 그랑은 TV(전지적 참견시점 200회)에도 나오고, 전부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저희 가족도 예약하고 방문을 했는데요. 카페는 프랑스 시골풍 콘셉트이라 시골 구석진 곳에 있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앙 그랑이라는 간판도 안 보이고 스케치 리빙편집샵이 있어 잘못 온 줄 알았는데 옆 길을 따라 들어가니 앙 그랑이 보였어요.
카페 앙 그랑 안은 여러 테이블이 있고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도어를 접어 놔 더 넓어 보였어요.
그리고 좌 우로 스피커가 넓게 설치되어 있는데 음질이 너무 좋아 잠시 노래를 들으며 먼 산을 바라보았어요. 뭔가 육아에 지친 저의 마음을 풀어주더라고요.
노래를 듣다가 주문을 하러 갔는데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오렌지 주스, 바닐라 라테,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후에 브런치를 고르던 중,
이영자와 전현무가 앙 그랑에서 먹고 극찬을 한 버섯트러블 오일파스타와 새우 비스크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먼저, 새우 비스크 크림파스타를 먹어봤는데요.
저 파스타 안에 속이 꽉 차 있고 씹으면 안에 있는 탱글탱글한 새우가 씹히는데 뭔가 오묘한 맛이 나고 끝맛은 쓴 맛이 났어요.
마지막 쓴 맛은 뭐지 하면서 또 먹게 되더라고요.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었습니다.
이런 맛의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았어요.
안에 속이 꽉 차 있고 새우살이 씹힐 때마다 식감이 좋아요.
다음으로 버섯 트러플 오일파스타인데요. 향이 너무너무 좋고 뭔가 드라이한 맛이 납니다. 크림이나 토마토소스 같은 찐득한 맛은 아니에요.
그리고 면이 두꺼운 데 퍽퍽해요 아마 제가 사진을 찍느라 면이 식어서 그런 거 같아요.
빨리 찍고 식사하셔야 해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는 무난합니다.
식사를 다 한 후 카페 앙 그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포토존에서 사진을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었어요.
뒤에 흰색 커튼 바탕에 화사한 색을 가진 꽃들이 매달려 있어 인물 사진을 찍기에 특화된 포토존인 거 같습니다.
사진 고수분들은 정말 좋은 사진 건지실 거 같아요.
음질 좋은 스피커와 뻥 뚫린 매장에서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카페 앙 그랑에 오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오시면 저 새우 비스크 크림파스타 꼭 드셔보세요. 저는 소스를 숟가락으로 떠서 버섯 트러플 오일파스타에 뿌려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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