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정보 총정리

저희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여러 정보를 알아보다가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하여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올해 처음 도입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다가 다른 분들도 필요한 정보일 거 같아 정리를 해 보았어요. 자세한 내용 알아볼게요.

 

 

▷늘봄학교에 대한 모든 것 ◁

늘봄학교(교육부 홈페이지)

 

1. 늘봄학교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운영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필요에 맞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 늘봄학교 주요 내용

 

늘봄학교 운영 목표(교육청홈페이지)

2-1. 원하는 학생은 모두 이용 가능

각 년도별 늘봄 적용 대상자 (교육청홈페이지)

 

 늘봄학교는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누구나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차츰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하고 좀 더 개선한 단일체제인데요. 앞으로는 방과 후와 돌봄은 없어지고 늘봄학교 체제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2-2.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매일 2시간 무상 제공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배우는 대로 흡수를 하는 시기이기에 많은 지식에 노출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저학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을 할 예정입니다.

 

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만, 25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1학년은 이제 막 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이기에 이에 맞게 놀이중심의 예체능과 사회 정서 등에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2-3. 초등학교3학년부터 6학년에 대한 프로그램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사교육과는 다른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데요.  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대비한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4. 시도교육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모델 확산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연계 프로그램, 학생 수요에 맞춘 아침과 저녁늘봄, 지역 공간 활용 등 늘봄학교 운영 모델 다양화

늘봄학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아침과 저녁시간에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지역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3. 늘봄학교 프로그램

24년 늘봄학교 프로그램(교육청홈페이지)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25년에는 1-2학년)에게 적용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여기서 선택형 프로그램은 늘봄(방과 후) 프로그램과 늘봄(돌봄)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됩니다.

 

3-1. 맞춤형 프로그램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청홈페이지)

•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25년에는 1-2학년)에게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이내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 맞춤형 늘봄은 1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내내 제공합니다.
• 운영은 신청하는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결정이 되며, 한 교실당 25명 내외로 운영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 프로그램 운영 관리는 입학 초기에는 학교생활 적응 활동이나 신체놀이 또는 조직활동,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며 정규 수업 후 놀이 중심으로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 아직은 초기라 저희 아이가 입학하는 학교는 3주간만 진행을 하며 아마 다른 학교도 초기 단계라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아래는 늘봄 학교 프로그램이 정착이 된 경우 시간대별 예시이니 참고 바랍니다.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예시 (교육청홈페이지)

 

3-2. 선택형 프로그램

늘봄선택형 프로그램 종류  (교육청홈페이지)

선택형 프로그램은 방과 후 늘봄과 돌봄 늘봄으로 나뉘는데요.

 

 

 

 

 

◎ 방과 후 늘봄 프로그램

방과후방과 후 늘봄프로그램은 맞춤형 프로그램 +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합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는 기본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 앞으로 새로운 수요에 맞는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소규모 및 수준 별 강좌를 개설하여 맞춤형으로 학생의 성장에 지원을 하며 과열된 사교육의 수요를 해소하는 목적으로 진행한답니다.

 

대상은 1학년부터 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이며, 기간은 방과 후(주중 및 토요일, 휴업일) 및 방학 중에도 운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방학 중에는 s/w 또는 ai교육 캠피를 운영하거나 토요일 등에는 토요추구교실을 운영하는 등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프로그램 종류인데요. 참고 바랍니다.

방과후 늘봄 프로그램 예시  (교육청홈페이지)

 

 

◎ 돌봄 늘봄 프로그램

늘봄(돌봄) 프로그램은 늘봄전용교실이나 겸용교실, 특별실 등 별도의 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늘봄(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외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다른 여러 목적이 있지만 특히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겸 감 시키고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 지원을 통한 장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운영방침은 늘봄(방과 후) 프로그램과 늘봄(돌봄)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석식과 간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학교별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 금액을 마련하고 현실화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각 유형에 대한 표이니 참고 바랍니다.

늘봄(돌봄) 프로그램 유형(교육청 홈페이지)

 

 

마무리

위 1학년을 제외한 내용들은 올해는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25년, 26년이 되어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경우를 기준으로 교육청에서 정보를 제공한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올해는 시행 단계로 아직 늘봄 프로그램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 지역 사회 기관과 대학 등에 어떤 프로그램과 형식으로 연계를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을 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도 이번에 시범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3주간만 진행을 하는데, 준비하는 것을 보면 좀 미흡한 점이 많아 보이고요.

 

그래서 각 부모마다 다르지만  저희 학교 1학년 150명 중 48명 정도만 늘봄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만약, 늘봄 프로그램이 정착이 되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기존 학원 못지않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양과 질을 모두 갖춘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어 보이는 교육프로그램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