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루베르 모현동 루베르 양식 방문 후기

이번에 저희 아버지 생신이라 가족들과 함께 익산 모현동에 있는 약식 맛집 루베르에 다녀왔어요. 분위기도 잘 꾸며놓고 음식들과 음료도 맛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왔답니다. 방문 후기 알려드릴게요.

 

 

 

루베르 

■ 기본정보

익산 모현동 루베르

•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선화로 3길 33-5, 2층 RUBER
• 주차 : 루베르 건물 앞 골목길 또는 다이소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 저희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무료로 이용을 했어요. 원래는 기본 30분까지 무료이고 0분 초과마다 500원씩 부과됩니다.
• 예약 :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매장 안에도 키오스크가 있으니 거기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루베르 위치

• 영업시간 : 11:40부터 22:00까지 / 브레이크 타임 15:30부터 17:10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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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내부

루베르 내부

• 처음 루베루에 들어가면 우측에 주문하는 곳과 키오스크가 있고, 바로 앞에 식사 공간 1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창가에 식물들이 비치되어 있는 식사공간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단체석이 2개 있었어요.  1 테이블당 10여 명 정도가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루베르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 놓았고, 잔잔한 노래도 흐르고  뭔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에는 조명이 한 목을 한 것 같은데요. 특히 창가 쪽 연출이 저는 맘에 들었답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될 거 같은 분위기로 표현하고 싶네요.
• 그리고 매장 내부에는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있어 의자 뒤에 걸어놨다가 떨어지거나 롱코트가 바닥에 닿을 일은 없습니다.

■  음식 및 음료

빵과 크래커 등

• 기본적으로 빵이랑 참크래커 피클, 소스, 크림치즈 등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저 빵이 너무 맛있어서 3개나 먹었네요. 빵에다가 저기 오른쪽에 있는 크림을 발라서 먹었는데 짭조름하니 맛있더라고요.
• 저 스마일 소스 좀 제대로 사진 찍을 걸 아쉽네요. 너무 귀여웠는데 루베르 하면 저 스마일 소스가 생각날 거 같아요.

 

음료와  잠봉을 겉 드린 크림 리조토, 스테이크 크랩 로제 파스타

• 음료는 용과 오렌지 주스, 패션후르츠자몽에이드, 청포도 모히또에이드를 주문하였고, 잠봉을 겉 드린 크림 리조토, 스테이크 크랩 로제 파스타입니다.
• 음료는 다 퀄리티가 있고 맛도 좋아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저 정도면 7천 원에서 8천 원 정도 받는 거 같은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게 5천 원에 팔고 있어 가격도 착합니다.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었어요.
• 잠봉으로 겉 드린 크림 리조토는 돼지고기 어깻살을 오븐에 로스팅해 야생루꼴라와 트러플오일을 올려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크림의 약간 짭조름한 맛과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트러플 오일의 고소한 향이 조화가 되는 파스타였어요.
• 스테이크 크랩 로제 파스타는 루베르에서 특별히 제작한 로제 소스를 사용하여 크랩과 스테이크로 조합한 파스타인데요. 저희가 주문할 당시 크랩이 없어 새우로 대처를 했습니다. 제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확실히 전문 레스토랑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소스가 확실히 진한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잠봉레몬버터 파스타,  루꼴라 마르게리따 피자

• 좌측은 잠봉레몬버터 파스타, 우측은 루꼴라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 잠봉레몬파스타는 말 그대로 잠봉과 레몬을 조합하여 만든 파스타인데요. 이건 마늘 기름을 내 파스타를 볶아 약간 구수하고 밋밋한 상태에서 상큼한 레몬으로 프래쉬 한 느낌을 주고 짭조름하고 담백한 잠봉으로 간을 한 그냥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간이 세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밋밋하지도 않고 그냥 알리오올리오맛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아쉬운 맛인 거 같았어요. 잠봉을 빼면 그냥 알리오올리오에 레몬을 넣은 느낌일 거 같아요.

허브 크러스트 입힌 돈마호크 스테이크와  토마토 부라타 치즈 바질

 

• 좌측은 허브 크러스트 입힌 돈마호크 스테이크, 우측은 토마토 부라타 치즈 바질입니다.
• 돈마호크 스테이크는 돈마호크를 루베르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구워내 빵가루를 묻혀 구웠다는데요. 지방과 살코기가 잘 조합이 되어 있어 식감도 부드럽고 소스가 나름 구수합니다. 식감은 보통 우리가 보쌈 먹을 때 느낌이었어요. 다만 가격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아쉬웠습니다. 
• 토마토 부라타 치즈 바질은 신선한 야채에 치즈 및 발사믹 소스가 잘 어우러져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대비 맛도 나쁘지 않아 방문하시면 하나 주문해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

매장은 인테리어를 나름 깔끔하게 꾸며놓았고, 조명으로 분위기를 잘해놓은 창가 자리는 단체석이라 지인들 모임이라던지 가족들이 함께 가서 앉으시면 될 거 같고요. 그냥 무난한 자리를 원하시면 저기 단체석에 있는 공간에 있는 자리에 앉으시고, 사진도 찍고 그러시러면 키오스크 앞에 있는 자리에 앉으세요.

 

맛은 보통보다는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은데, 우아 진짜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가격이 착한 편이라 맛과 가격대비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거나 데이트하면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