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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전시

행궁동 데이트 코스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관람 후기

by 정보 공유기 2024. 3. 23.

 
아이가 학교에서 일찍 끝나 오랜만에 행궁동에 있는 수원시립미술관에 다녀왔어요. 현재 "이길범 : 긴 여로에서"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 전시 중이었는데요. 정말 좋은 전시 관람하고 왔네요. 자세히 알아볼게요.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후기

 

미술관 정보 

3월부터 10월 : 10:00 - 19:00 / 동절기 11월부터 2월 10:00 - 18:00 / 관람시간 1시간 전가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해설 : 11시, 14시, 16시
주차는 2시간 무료

관람표와 감면대상(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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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시실 : 이길범 작가의 긴 여로에서

# 전시 기간 :  2024년 2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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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긴 여로에서

 
1전시실은 아길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영모화조화는 인물화나 산수풍경화에 비하면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가장 의미 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영모화조화는 새와 짐승, 꽃을 소재로 하는데요. 영은 새의 날개깃털을 뜻하고, 모는 짐승의 털을 뜻 하며, 화조는 꽃과 샤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무와 풀, 곤충을 표현한 그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길범 작가의 영모화조화에서는 고양이나 두루미, 까치, 모란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각각 상징적인 의미를 두었더고 해요.

이길범작가의-오수
오수


오수는 이길범작가가 낙청헌 화숙에서 기거하던 시절에 그린 것으로 작가의 수학기 작품 경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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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일

 
이 작품은 이길범 작가의 길일이라는 작품인데,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붉은 노을이 지는 때 반가운 소식이나 손님이 오는 것을 알리는 길조로 여겨지는 까치 한 쌍을 그렸는데요. 길일이라는 제목은 긴 겨울을 이겨낸 까치가 전할 봄소식을 기다리며 기쁜 날을 의미한다고 하여 지었다고 해요.

이길범작가의-부귀도
부귀도

 
부귀도는 신유년 가을에 제작된 것으로 크고 풍성한 모란과 벌과 바위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본 작품에 나오는 화려한 자태의 모란과 절제적 아취가 묻어나는 검은 모란을 함께 그린 이유는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 외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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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길범 작가으 작품들

 
 
 

▶ 2전시실 :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 전시 기간 :  2024년 3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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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2전시장에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본 전시의 주요 내용은 과거이던 현재이든, 돈을 받든 받지 않든 끊임없이 묵묵히 일을 해왔지만 그에 대한 인정도 못 받고 대가도 받지 못 한 여성들,  역사와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그 변곡점에서 일해왔던 여성들의 단상을 살핀다고 합니다. 그러한 여성들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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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밤이되기 전에"와 "변신", "지구의 소리"

 
 

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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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

 
"연경"은 권용주 작가의 작품으로 영상과 실크 자카도 직물, 염색사를 이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연경이라는 것은 섬유를 직조할 때 날실의 끝과 다른 날실의 시작 부분을 연결하는 공정으로서 방직업을 대변하는 단어라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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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아 작가의 작품들

 
위 작품들은 방정아 작가의 작품들인데요. 방정아 작가는 우라 주변에 일상적인 소재로 회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번 전시 내용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모처럼 전시 관람하면서 기분전환하고 왔네요.
 
혹시 행궁동에 오신다면  수원시립미술관에 방문하여 기분 전환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