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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

by 정보 공유기 2024. 6. 20.

이번 시간에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건데요. 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 되면 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볼게요

 

코르티솔이란?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에요. 코르티솔은 부신 피질에서 생산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코르티솔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요. 먼저, 코르티솔은 혈당 수준을 높이는 작용을 해서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고 있죠. 또한 면역 기능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을 하며, 지방 분해나 단백질 분해 등 다양한 대사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르티솔은 심혈관계, 신경계, 내분비계 등 우리 몸의 여러 생리적 과정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어요. 이처럼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총괄적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도당 대사 조절 장애

 

코르티솔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고 말초 조직에서 포도당 사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요. 이렇게 코르티솔의 작용으로 혈당 수준이 높아지게 되죠.

 

그러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르티솔로 인해 높아진 혈당 수준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려고 하는 거죠.

 

지방 대사 변화

 

코르티솔은 지방 조직에서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유리 지방산 수준을 높이고 있어요. 이렇게 지방산이 과다해지면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게 되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더 활발해지고, 말초 조직에서 포도당 사용이 억제되어 결과적으로 혈당 수준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 거죠.

 

염증 반응 증가

 

코르티솔이 과다하면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있어요. 염증 반응은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를 방해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거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사이토카인들이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인슐린 신호 전달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세포 내로의 포도당 유입이 감소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예요.

 

또한 염증 반응은 간에서 인슐린 청소 작용을 저하시켜 혈중 인슐린 농도를 더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높아진 인슐린 농도는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되죠.

 

근육 단백질 분해 촉진

코르티솔은 근육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여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있어요. 근육량 감소는 인슐린 민감도 저하로 이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코르티솔은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고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 세포에서 단백질이 분해되어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는 거예요.

 

근육량이 줄어들면 근육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 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 세포에서의 인슐린 신호 전달이 저하되어 포도당 유입이 감소하게 되죠. 이렇게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면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또한 근육량 감소는 기초 대사량 저하를 초래하여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체중 증가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게 되는 거예요.

 

스트레스 반응 활성화

 

코르티솔 과다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반응을 증폭시키고 있어요. 이로 인해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이 증가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호흡 증가 등의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게 되죠.

 

이렇게 지속적인 스트레스 반응은 염증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어요.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르티솔이 근육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여 근육량이 감소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게 되죠.

 

결국 코르티솔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의 활성화는 인슐린 저항성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와 코르티솔 조절이 인슐린 저항성 예방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시간에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위의 내용처럼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다양한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균형 잡힌 코르티솔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아무쪼록 위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