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우리 몸에 많은 이점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무에 대한 여러 정보를 총정리 하였습니다. 본 포스팅 무의 유래, 무의 효능, 무의 부작용, 무의 섭취방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무의 유래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에서 흑해에 이르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중국의 서경(書經)이라는 역사책의 하서우공(夏書禹貢) 편에는 만청을 저로 담가 먹는다는 표현이 있는데, 무를 소금절임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무는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 중에 하나로, 지중해 연안과 중국을 2차 중심지로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의 22대 왕인 고국천왕(高國川王, 331~371)은 무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무는 우리나라에서 김치 재료의 쌍벽을 이루는 배추보다도 그 재배의 역사가 깊은 채소입니다. 한국사에서 배추는 19세기에 기록에 등장하나, 무는 삼국시대 때 이미 기록에 등장하였습니다.
무의 효능
무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특히 무의 뿌리에는 시니그린,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가. 가래 삭이기, 기침 멎게 하기
무에 함유된 시니그린 성분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시니그린은 가래를 분해하고 기관지를 확장하여 기침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 무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나. 소화 촉진, 식욕 증진
무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의 소화효소는 음식물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무의 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소화력이 약하거나 식욕이 떨어질 때 무를 섭취하면 도움이 되니 이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무를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다. 혈액 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
무에 함유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무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무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라.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무에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무의 시니그린 성분은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감기, 독감 등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무에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무를 섭취하면 노화 방지, 피부 건강 개선,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음
무는 100g당 10kcal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 항암 효과
무의 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니그린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의 부작용
가. 설사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이섬유를 소화하기 어려워 설사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나. 복통 및 구토, 두통
무에 함유된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먼저 이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데 과다 섭취할 경우 위산과다로 인한 복통 및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작용도 하기에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이 과도하게 촉진되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 섭취방법
가. 하루 100g~200g 정도만 섭취하기.
위에 부작용 파트에서 무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해 드렸는데, 거의 과다 섭취할 경우 발생되는 것이기에 적당량을 섭취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하기.
무에 함유된 시니그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위산과다로 인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위장이 약한 사람은 무를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빈속에 생무를 섭취하지 않기.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속에 생무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 무를 익혀서 섭취하기.
무를 익히면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지고, 소화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무의 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의 함량이 감소하여 위장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섭취하기.
무의 껍질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를 섭취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대신 겉에 묻은 흙을 깨끗이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기.
무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거나, 발효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샐러드, 주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익혀 먹을 때는 찌개, 국, 무침, 조림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효시켜 먹을 때는 김치, 장아찌, 된장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 생무를 섭취할 때는 샐러드, 주스 등으로 활용하기.
샐러드나 주스로 무를 섭취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은데 샐러드의 경우 무를 채 썰거나 슬라이스 하여 과일, 채소, 견과류 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주스의 경우 무를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갈아 마시면 됩니다.
아. 익힌 무를 섭취할 때는 찌개, 국, 무침, 조림 등으로 활용하기.
찌개나 국으로 무를 섭취할 때는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좋고, 무침이나 조림으로 무를 섭취할 때는 무를 잘게 썰어 넣으면 좋습니다.
발효시킨 무를 섭취할 때는 김치, 장아찌, 된장 등으로 활용하기.
김치를 만들 때는 무를 채썰어 넣고, 장아찌는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된장은 무를 잘게 썰어 넣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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