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송파아구찜 정말 강추합니다!!

시어머니 생신이라 수원에 있는 송파아구찜에서 해물아구찜 보통맛 대 3개를 주문하여 저녁식사를 했어요. 성인 12명, 아이들 5명이 먹었는데요. 진짜 양이 상당합니다. 맛도 훌륭하고요. 만날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맛 난 곳인 줄은 몰랐네요. 자세한 후기 알려드릴게요.

 

수원 권선동 해물아구찜 후기

권선동 송파아구찜

 

수원시 권중로 56번 길 19, 송파아구찜

11:30 - 21:30까지(브레이크타임 : 15시 3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031-224-5955

주차 공간은 미흡(골목 남은 자리에 주차를 해야 함)

 

 

메뉴

아구찜 :  대 : 6만 원 / 중 : 5만 원 / 소 : 4만 원

해물아구찜 :  대 : 7만 3천 원 / 중 : 6만 3천 원 / 소 : 5만 3천 원

 

 

 

수원 권선동 해물아구찜 음식들

권선동 해물아구찜 밑반찬

반찬 간이 잘 배어 있고, 아삭아삭 맛납니다. 저 홍어 무침 비리지도 않고 맛도 좋아요. 그리고 저 콩 샐러드 저거 구수하니 맛났는데요. 좀 맵다고 생각이 든다면 저거랑 같이 드세요. 매운맛이 덜 하실 거예요.

해물아구찜 대 사이즈 

저희는 성인 12명, 아이들 5명이라 해물아구찜 대사이즈로 3개를 포장으로 주문했는데요. 막상 음식을 받으니 이게 사이즈가 좀 큽니다. 하도 크길래 길이를 재 봤는데 가로 30cm, 세로 8cm 정도였어요. 저 포장 그릇에 해물 등을 꽉꽉 채워서 줍니다.

 

해물아구찜 대 사이즈 3 그릇

 

안에 내용물이 실하죠? 낙지 큰 거 한 마리 투척!, 전복 4개 투척!, 갑오징어 큰 거 1마리 투척!, 꽃 게도 1마리 정도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보통 이런 해물찜에 들어간 냉동 꽃게는 안에 살이 별로 없는데, 여기 들어간 꽃게는 살이 실하게 들어있어요. 그만큼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보이시나요? 저 갑오징어! 사진이 저렇게 작게 나와서 그렇지 일반 성인 손바닥 다 핀 정도 사이즈예요. 전복도 사이즈 괜찮은 거 4개 들어 있고요.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맛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원래 위가 안 좋아 이렇게 매운 거 먹으면 속이 좀 쓰리고 불편한데, 송파아구찜 먹어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보통맛으로 주문을 하긴 했지만 그만큼 자극적이지 않았고 그렇게 맵지도 않아요.

 

그리고 저 해산물 재료로 맛을 내려고 조미료를 덜 친 건지 조미료 맛도 별로 안 나고 매운맛과 짠맛이 균형 있게 잘 배분되어 있어요. 

 

만약, 자극적인 맵기를 원하신다면 매운맛으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다들 배부르다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는데, 거진 1그릇 정도 양이 남았더라고요. 다들 집게로 덜어 먹어 남은 건 저희가 챙겨 왔네요.

 

원래 양념에 다가가 밥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먹지도 못 했네요.

 

나중에 집에서 남은 걸 먹고 양념에 밥 볶아 먹었는데,  정말 맛났네요.

 

 

마무리

확실히 실한 재료를 이용해 맛은 좋습니다. 갑오징어, 낙지, 새우, 전복 등 신성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고, 가격대가 그만큼 나간다는 거예요. 하지만 저 대 사이즈 하나면 얼추 성인 5명이면 적당할 거 같고 좀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대사이즈를 4명이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