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발송 카드 발급 스미싱 문자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전에는 부고 문자 스미싱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카드사 사칭까지 하네요. 본 포스팅은 스미싱 문자 유형,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자세히 알아볼게요.
해외 카드 발송 스미싱 수법
1. 문자 메시지 발송
먼저, 사기범들은 "해외에서 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나 "카드 발급을 확인해 주세요" 같은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요. 여기서 발신자 번호는 006이나 007로 시작하는 번호이거나 어쩔 때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 상담번호와 같이 앞 뒤 숫자 4자리로 된 번호로도 문자가 오기도 합니다.
2. 사용자 유도 악성앱 설치
이런 사기 수법에는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숨겨진 앱을 설치하는 게 포인트에요. 그래서 문자에 직접 url를 적어놔 사건 접수를 원하면 아래 url를 클릭하라고 하거나 아니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번호를 적어놔 피해자가 직접 전화를 하게 유도를 해요. 그러면 카드사를 사칭하는 범인들이 전화를 받죠 그리고 자기네들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 직접 접수를 해 준다며 연락이 오면 전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럼 경찰을 사칭하는 범인도 url를 설치를 유도해서 피해자가 악성앱을 깔게 만들어요. 거기에 걸려들면 그때부터는 여러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을 해요.
피해자의 지인에게 부고문자를 보내던가, 아니면 피해자의휴대폰 안의 정보들을 통해 휴대폰을 다시 개통하고 그 개통된 휴대폰으로 대출을 받거나, 소액결제를 하거나 등등 정말 다양하게 활용을 하게 됩니다.
대처 방법
1. 단순히 문자를 받은 경우
먼저, 발싱자 번호가 진짜 각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인지 확인하세요. 그런데 006으로 시작하거나 007, 002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번호일 경우 먼저 의심을 해봐야 해요. 그리고 문자 내용에 포함된 고객센터 연락처나 각 카드사 사고 예방팀 연락처도 한번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세요. 아래 링크에는 각 카드사 상담 연락처를 모아 놨으니 확인 바랍니다.
단순히 문자를 받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문자를 차단하고 메시지를 지워버리세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112에 신고를 해 그 번호를 차단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2.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
2-1. 악성앱 제거
제일 먼저 해야할 조치가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해서 악성앱을 지워야 해요. 삭제가 되지 않는다면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거나 전원을 끈 후 주변의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112에 신고를 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2-2. 계좌 정지
그리고 범인이 보낸 url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등록했다면 바로 112로 신고를 해서 은행 핫라인을 통해 본인 계좌 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112에 전화를 해서 다른 조치를 안내받고 확인을 해야 하는데, 보통 아래와 같은 사항을 체크해야 합니다.
- 휴대폰 개통 여부
- 대출받은 이력
- 계좌 생성 이력
- 소액결제 이력
2-3. 공인인증서 폐기
그리고 휴대폰 안에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즉시 폐기하고 재발급받으셔야 해요. 이미 휴대폰을 해킹당했다면 이걸 이용해서 범죄에 사용할 수 있어요.
2-4. 지인에게 알리기
마지막으로 스미싱 피해를 당했다면 여러분의 휴대폰 안에 저장된 연락처를 통해 부고문자를 보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 다들 아시죠? 부고문자를 보낼 때 악성앱을 다운로드하게 하는 url를 문자 내용에 포함해서 보내는 거요. 가뜩이나 자신의 지인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이를 누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나마 한 때 이 수법이 유행을 해서 요즘은 안 통할 지 모르지만, 아직도 이를 모르고 이 수법에 넘어가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마무리
이번 시간에는 해외 카드 발급 스미싱 문자로 사기를 치는 수법과 그 대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네요. 아무쪼록 위 내용 숙지하시고 이런 문자받으면 위와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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