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빨리 접수하는 법

여러분들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112 신고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12 신고를 하면 어느 기관에 있는 경찰이 받는지 어떻게 하면 빨리 접수하여 현장에 경찰이 빨리 도착할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2신고 어쩔게 하면 빨리 접수할 수 있을까?

 

      112 신고 도대체 어디에서 받나?

112 신고를 하면 전화를 받는 경찰관은 어디에 있는 경찰일까요? 경찰청? 경찰서? 아니면 파출소?
보통 시민들은 112 신고를 하면 자신이 거주하는 파출소에서 전화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는데요.
112 신고는 다름 아닌 각 시나 도에 설치된 지방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거주하는 화성시 동탄에서 신고를 하면 인근 파출소나 동탄경찰서가 아닌 수원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소속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받는다는 것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조직도

왜 인근 지역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를 받지 않고 지방 경찰청에서 받는지는 저도 경찰이 아니라 모르지만  제 경찰 지인의 전문으로는 바쁜 지역이 있고 바쁘지 않은 지역이 있는데, 신고를 각 지역경찰관서에서 받게 되면 바쁜 지역에서 신고가 폭주하면 신고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하고자 통합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요.
그럼 바쁜 곳에 경찰을 더 뽑으면 되지 않냐고 물으니 이 신고가 매번 많은 게 아니라 바쁜 지역이 한가하고 바쁘지 않은 지역이 바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에서 신고접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빨리 접수를 하여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경찰이 빨리 도착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12 신고 빨리 접수하는 팁

 

112신고받고 경찰관 빨리 도착하게 하는 법

여러분들은 112 신고를 할 때 어떻게 신고하시나요?

저는 112신고를 할 때 접수하는 경찰관에게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하게 되면 그만큼 더 늦게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접수시스템에 있는데요. 보통의 신고들은 통화를 종료한 후에 각 사건 발생 지역관서로 전달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니 접수하는 경찰관에게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을 하게 되면 그만큼 통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시간만큼 늦게 전달이 되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빨리 접수를 할 수 있을까요?

위치 추적 먼저 해주세요!

첫째로는 112 신고를 하면 먼저 자신의 휴대폰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저 위에서 언급했듯이 112 신고를 하는 신고자의 위치에 있는 현지 경찰관이 아닙니다.
112 접수를 받는 지역의 넓이가 몇 개의 시에서 하는 신고를 다 받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가 어디라고 하면 알 수가 없고, 그 지역을 찾느라 서로 대화가 오고 가고 하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휴대폰 위치 추적을 먼저 요청한 후 시스템에서 그 위치를 파악하는 동안 신고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치추적을 한다고 해서 그 위치값이 정확하게 100% 맞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gps값은 거의 정확하게 맞긴 하지만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보이는 가게 명을 말하여 접수받는 경찰관이 지도상에서 위 가게명을 검색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위치추적을 요청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위치추적은 신고자 본인의 일로 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자에게 휴대폰 위치 파악을 한다고 고지만 하고 할 수 있지만, 신고자가 제 3자의 입장이라면 동의를 받아야 휴대폰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급하게 신고내용만 말하다 전화가 끊겼을 때 그 내용이 제 3자의 일이라 동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위치추적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먼저 위치파악 요청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112신고를 할때는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하시면 빠른 접수가 가능흡나디

 

2번째는 신고내용은 간단명료하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시민들은 제가 언제 어디에다가 자전거를 세워놨는데요. 제가 학교에 다녀와 보니 자전거를 누가 가져갔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여기 지금 싸움 났어요 빨리 와주세요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있다고 하는데요

 

위 신고내용들은 전자는 너무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 케이스이고 후자는 명확하게 신고내용을 말하지 않고 끊어버린 사례인데요.

 

이렇게 신고를 하게 되면 전자는 신고자의 설명을 다 듣고 통화를 종료하고 전달한다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늦게 접수가 되는 케이스이고요. 후자는 장소도 특정이 되지 않았고 신고자가 싸움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목격자인지도 구분이 되지 않아 위치정보조회가 아닌 통신수사를 하게 될 수도 았습니다. 

그리고 위치정보조회는 수 십 초 이내에 확인이 되지만, 통신수사는 30분 내외로 소요가 될 수도 있어 통신수사를 진행하게 되면 그 시간만큼 현장에 늦게 경찰이 도착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신고내용을 말해야 하는지 그 예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누가 자전거를 훔쳐갔다면  "위치 추적을 해 달라고 하거나 무슨 동 몇 번지 무슨 아파트 또는 빌라이고 누가 제 자전거를  훔쳐갔어요"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싸운다면 위치를 말하고 남성 2명이 주먹으로 싸우고 있어요 흉기는 없고 많이 다친 사람이 있어 구급차가 필요해 보여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빈번하게 들어온다는 음주운전 신고는 음주의심이고 차량번호와 차종, 색깔을  말하고 00 고속도로이며 어느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신고 내용을 말하면 될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범인이 도망을 가면 대상자 상/하의 옷차림 색상, 모자 안경 착용 여부, 도주 방향 등을 부가적으로 설명해 주면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신고 접수를 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고 상담도 받으면 됩니다.

 

마무리

-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을 한다\
- 위치 추적 결과가 나오면 그 주변에 보이는 식당 등 상호명 등을 경찰관에게 알려준다.
- 만약 경찰관이 통화음이 좋지 않아 잘 못 알아들으면 철자 하나하나 알려준다.
예를 들어  성복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성공할 때 성, 정복할 때 복 이렇게 말이다.
- 신고내용은 간단명료하게 말한 후 출동경찰관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이렇게 112 신고할 때 어디서 신고접수를 받는지와 빨리 신고접수하는 방법애 대해 알아봤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